YS-DJ계 인사들 부산서 文지지 유세 나선다

YS-DJ계 인사들 부산서 文지지 유세 나선다

입력 2017-04-27 15:27
업데이트 2017-04-27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고(故)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문 후보 부산선대위는 상도동계 김영춘·박재호 국회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YS 차남 김현철씨와 동교동계 DJ 삼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배다지 김대중 부산기념사업회 이사장, 하일민 부산대 명예교수 등이 28일 김해 봉하마을을 참배한 뒤 부산을 찾아 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의 봉하마을 참배와 부산 유세에는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부겸 의원, 강기정 전 의원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은 28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한 뒤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 남포동 옛 미화당 앞에서 문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배갑상 부산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은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는 1990년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기억된다”며 “부산 부활과 정권교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의미있는 만남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