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총장 후보자 “검찰개혁 많은 약속…실천이 중요”

문무일 총장 후보자 “검찰개혁 많은 약속…실천이 중요”

입력 2017-07-25 09:59
업데이트 2017-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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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 후 자신에게 주어진 검찰개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다음 날인 25일 오전 서울고검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많은 약속을 했다. 앞으로는 약속의 실천, 변화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권과 기소권 등 이어진 후속 질문에는 “아직 후보자 신분”이라며 “다음에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문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검찰의 수사권 행사를 축소하고 검찰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외부 전문가 통제 기구를 만들겠다는 구상 등을 밝혔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문 후보자 청문회가 끝난 직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야 이견 없이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그를 정식 임명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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