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여성 향해 음란행위한 남성…비명 지르자 도주

대학로서 여성 향해 음란행위한 남성…비명 지르자 도주

입력 2017-08-18 16:02
업데이트 2017-08-18 16: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벽 시간대 한 남성이 대학로를 지나던 여성을 향해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대학가 한 골목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여성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골목에서 바지를 벗은 남자가 나타났다. 너무 놀라서 뒤도 보지 않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자 반대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달아난 뒤였다. 인근을 수색했지만 신고 여성이 말한 용의자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달아난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