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고씨는 “아니오. 아이를 학대하고 폭행한 적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 죽을 때까지 미안하다. (평생) 사과하고 반성하고 빌며 살겠다”고 뒤늦게 죄를 뉘우쳤다.
“어떤 부분이 미안한가”라는 질문에는 “준희를 지켜주지 못한 부분입니다”라면서도 “준희를 폭행하기는 했지만 죽희를 죽이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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