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준비’ 견인차에 놀라 급제동…차량 18대 빙판길 연쇄 추돌

‘출동준비’ 견인차에 놀라 급제동…차량 18대 빙판길 연쇄 추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9 22:07
수정 2018-01-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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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42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광주방향 국도에서 승객 10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인 아반테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여파로 버스를 뒤따르던 자동차 16대가 산발적인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모두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아반테 운전자가 도로변에 서 있던 견인차 경광등에 놀라 급하게 제동장치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경찰의 모습.  전남 화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42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광주방향 국도에서 승객 10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인 아반테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여파로 버스를 뒤따르던 자동차 16대가 산발적인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모두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아반테 운전자가 도로변에 서 있던 견인차 경광등에 놀라 급하게 제동장치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경찰의 모습.
전남 화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빙판길을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길가에 서 있던 견인차를 보고 놀라 급제동한 바람에 퇴근길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6시 42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광주 방향 국도에서 승객 10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인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를 뒤따르던 자동차 16대가 산발적인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버스 승객 3명과 다중추돌 피해를 본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현장 도로 표면에는 눈이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이 끼었다.

아반떼 운전자는 도로변에 정차한 견인차 경광등에 놀라 급하게 제동장치를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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