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천공항 4편 회항…김포공항 27편 지연·결항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 4편 회항…김포공항 27편 지연·결항

입력 2018-04-09 09:53
수정 2018-04-09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공항 저시정 경보 해제…김포는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

9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 또는 운항 지연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
서울·경기 짙은 안개..일부 항공편 운항중단
서울·경기 짙은 안개..일부 항공편 운항중단 9일 김포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 또는 운항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도 오전 8시 현재까지 안개로 인해 국내선 출발과 도착 항공편이 각각 2편씩 결항했다. 또 같은 시간까지 총 23편(출발 20편?도착 3편)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까지 발효 예정이던 저시정 경보는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됐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8.4.9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4시 15분을 기해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다. 안개로 인해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피치항공 여객기 1편이 운항 도중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가는 등 총 4편이 회항했다.

다만 안개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 운항은 없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는 오전 8시 30분에 해제됐다.

김포공항도 오전 8시 현재까지 안개로 인해 국내선 출발과 도착 항공편이 각각 2편씩 결항했다.

또 같은 시간까지 총 23편(출발 20편·도착 3편)의 출발과 도착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까지 발효 예정이던 저시정 경보는 오전 9시 30분까지 연장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지만 시정 상황이 점차 좋아져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