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때린 취객, 뒤로 떠밀려 머리 다친 뒤 의식불명

청소년 때린 취객, 뒤로 떠밀려 머리 다친 뒤 의식불명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7-27 09:48
수정 2018-07-27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소년을 때리던 취객이 뒤로 떠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A(18)군을 폭행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5일 오전 1시 15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거리에서 B(63)씨를 밀쳐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B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술에 취한 B씨가 이유 없이 욕설하자 ‘욕설하지 말라’고 대꾸했고, 그 뒤로 발길질과 주먹질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거리에 설치된 여러 대의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상황이 그대로 녹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일행은 “술 취한 사람이 친구를 때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도 A군을 때린 혐의(폭행)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