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문화 열린 토크쇼&토크콘서트’ 개최

구로구, ‘다문화 열린 토크쇼&토크콘서트’ 개최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9-14 09:32
수정 2018-09-14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구로구가 오는 18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다문화 열린 토크쇼&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내·외국인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존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문화 열린 토크쇼&토크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 열린 토크쇼&토크콘서트는 1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석해 ‘다문화시대! 외국인 주민과의 행복한 상생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다.

토론은 제1토론과 제2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토론에서는 구로구 내·외국민의 공존과 상생을 가로막는 걸림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다함께 행복하게 살기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토론한다.

구로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론 진행 전문가를 초청하고 사전교육을 받은 13명의 다문화실무자에게 테이블 퍼실리테이터(토론 촉진자) 역할을 맡겼다. 토론 방식은 테이블당 한 사람씩 모두 의견을 개진한 후 자유롭게 상호토론하고 투표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토론에서 제안된 내용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차이를 차별하지 않고 서로 인정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