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에 더해 중국발 황사까지 오늘 국내로 유입

초미세먼지에 더해 중국발 황사까지 오늘 국내로 유입

입력 2018-11-27 09:05
업데이트 2018-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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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1.27 뉴스1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1.27 뉴스1
초미세먼지에 더해 오늘(27일)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예정이다.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해 이날 낮부터 서해 도서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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