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이야기, 문학이 되다”… 금천구 청소년 ‘꿈꿈 프로젝트’

“내 안의 이야기, 문학이 되다”… 금천구 청소년 ‘꿈꿈 프로젝트’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4-05 13:26
업데이트 2019-04-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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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직접 책을 쓰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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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8년 ‘꿈꿈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모아 출판한 도서.  금천구 제공
2017년, 2018년 ‘꿈꿈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모아 출판한 도서.
금천구 제공
5일 금천구에 따르면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의 지역연계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13주 동안 ‘꿈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꿈꿈 프로젝트는 청소년을 위한 문예 창작 지도 프로그램이다. 난곡중, 동일여중, 문성중, 문일중, 세일중, 시흥중, 안천중, 한울중 등 관내 8개 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구립시흥도서관에서 각 학교로 지도 작가를 파견해 모두 13회에 걸쳐 90분씩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가게’, ‘붉은실’의 이나영 작가, ‘달려라 불량감자’,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의 이정호 작가, ‘숨’, ‘1930, 경성 설렁탕’의 조은경 작가가 지도 작가로 참여한다.

학생들이 쓴 글을 모아 오는 11월 책으로 출판하고 북 콘서트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구립시흥도서관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13주 동안의 마라톤을 완주해 자신의 글을 출판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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