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뿌연 서울시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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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산소는 휴대용 캔에 순도 높은 산소를 넣어 어디서든 산소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직접 흡입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관리를 철처히 할 필요성이 제기돼 그간 공산품으로 분류·관리해오던 것을 지난해 11월부터 의약외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의약외품인 휴대용 산소가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허가한 제품은 ‘등산, 운동 전·후 등에 산소를 일시적으로 공급’ 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소 환경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허가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제품의 안전에 영향이 없으면서 원활한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관리자 자격요건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휴대용 산소·공기 제품은 용기에 ‘의약외품’ 문구가 있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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