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안녕” 써놓고… 생명 지장없어
구하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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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이라고 쓴 종이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팬들의 우려를 샀다. 매니저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2019-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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