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수 67일…올해보다 하루 늘어

내년 공휴일 수 67일…올해보다 하루 늘어

조용철 기자
입력 2019-06-03 00:38
업데이트 2019-06-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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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실시 기관, 실제 115일 쉬어

내년에 실제 공휴일이 올해보다 하루 많은 총 67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발표한 ‘2020년도(단기 4353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설날 대체공휴일(1월 27일) 등 총 69일의 공휴일이 있다. 다만 설 연휴 마지막 날(1월 26일)과 3·1절이 일요일이어서 실제 공휴일은 67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52일의 토요일을 더해 휴일이 총 119일이 된다. 공휴일 중 설날(1월 25일)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토요일이어서 실제 휴일 수는 115일이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이다. 9월 30일~10월 2일 연휴에 개천절(10월 3일)과 10월 4일 일요일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이다. 한글날(10월 9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가 금요일이어서 주 5일제 기관 근로자는 그 주에 각각 3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내년은 2월이 29일로 1년이 366일인 윤년이다. 음력도 윤달(윤4월)이 추가된다. 월력요항은 음력 날짜와 24절기, 관공서 공휴일 등 달력 제작에 필요한 요소가 요약된 자료로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2019-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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