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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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에는 국립기상과학원, 한국외국어대 대기환경연구센터, 서울기술연구원, 공주대, KT, 강원대가 참여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광화문 도시기상관측소와 이동형 기상관측 차량을 이용해 도로·건물 표면의 온도, 습도, 바람, 복사량을 관측한다.
한국외대 등은 보행자 높이에서 도로 기온 등을 측정하기 위한 시스템을, 서울기술연구원 등은 건물 그림자에 따른 기온 등을 측정하기 위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분석 결과를 참여 기관에 공유한 뒤 10월 열리는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상원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빌딩 숲’ 기상 특성을 관측함으로써 앞으로 더 효율적인 폭염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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