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모두 90% 찬성률…임금 인상 등 요구
2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1∼23일 진행된 건양대·을지대병원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쟁의행위 돌입 찬반투표가 두 노조 모두 90%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
임금협상, 인력충원,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는 노조는 병원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사측과 협상하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