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폭발물이 있는 것 같다”는 오인 신고로 소방당국과 경찰, 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께 북구 한 아파트에 사는 A씨가 119에 “20년 전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수류탄과 유사한 폭발물을 갖고 있었다”며 “이삿짐을 싸려고 하는데 폭발물이 있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구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경찰, 군 인력 60명이 A씨가 사는 아파트에 투입돼 통제선 등을 설치하고 수색을 벌였다.
이어 1시간 정도가 지난 낮 12시 55분께 방안 옷장에서 안전핀이 꽂혀있는 연습용 수류탄 신관 1개를 발견해 수거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관만 있어 폭발 위험 없었다”며 “발견한 신관은 군에서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6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께 북구 한 아파트에 사는 A씨가 119에 “20년 전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수류탄과 유사한 폭발물을 갖고 있었다”며 “이삿짐을 싸려고 하는데 폭발물이 있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구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경찰, 군 인력 60명이 A씨가 사는 아파트에 투입돼 통제선 등을 설치하고 수색을 벌였다.
이어 1시간 정도가 지난 낮 12시 55분께 방안 옷장에서 안전핀이 꽂혀있는 연습용 수류탄 신관 1개를 발견해 수거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관만 있어 폭발 위험 없었다”며 “발견한 신관은 군에서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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