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4/09/SSI_2018040916432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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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대학교는 6일 사과문을 내고 “5일 발표한 2020학년도 수시 모집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발표에 오류가 있었다”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정정한 합격자를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동국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161명과 예비합격자 150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동국대는 채점 과정에서 3수 이상 졸업생에게 실기고사 점수를 변환해 내신 점수를 산출하는 ‘비교내신’을 적용하지 않았다.
동국대는 비교내신을 적용해 다시 채점했고, 그 결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와 멀티미디어공학과,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연극학부(실기), 영화영상학과 등 총 7개 학과(학부) 14명을 합격자에서 불합격자로 정정했다. 또, 불합격자 중 12명을 합격자로 바로 잡았다.
동국대는 이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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