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840명, 이틀째 1000명 아래…사망자는 20명 늘어

코로나 신규확진 840명, 이틀째 1000명 아래…사망자는 20명 늘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06 09:50
수정 2021-0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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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809명·해외유입 31명

새해 코로나 검사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
새해 코로나 검사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 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3 오장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125명 증가했지만, 진단검사수가 감소하는 직전 주말 효과가 어느 정도 걷혔음에도 이틀째 9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지역발생은 809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규모는 567명(서울 263명, 경기 269명, 인천 35명)으로 전국 대비 70%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67명→1028명→820명→657명→1020명→715명→840명을 기록해 연일 1000명대를 나타냈던 지난달 급증기에 비해서는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0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31∼2021.1.6)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63.9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33.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1027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41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5508건으로, 직전일 6만2753보다 2755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8%(6만5508명 중 840명)로, 직전일 1.14%(6만2753명 중 71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50만4868명 중 6만5818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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