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1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1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복층구조)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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