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성민병원, 250병상 모두 코로나 치료 투입

인천 뉴성민병원, 250병상 모두 코로나 치료 투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10 09:52
수정 2021-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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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

인천에서 처음으로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병원이 나왔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서구 뉴성민병원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50여개 병상을 모두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뉴성민병원은 현재 입원 중인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는 거점 전담병원 지정은 인천에서는 처음이다. 인천에서 기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일부 병상을 사용했다.

경기 남양주한양병원과 평택 박애병원,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 등이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병원들을 접촉했고 기준을 충족하는 뉴성민병원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병원에서는 경증 환자뿐만 아니라 중증 환자 치료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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