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26/SSI_20211226141316_O2.jpg)
![“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26/SSI_20211226141316.jpg)
“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26일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황태덕장에서 주민들이 명태를 내걸고 있다. 2021.12.26 인제군 제공
이날 인제 용대리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뚝 떨어졌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게 느껴진다.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명태를 내거는 일명 ‘덕걸이’ 작업은 해마다 12월 첫 한파와 함께 시작된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용대리 황태덕장의 황태 건조법은 함경남도 원산의 ‘노랑태’ 생산에서 비롯됐다.
이날 내걸린 명태는 눈·바람·추위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노르스름한 황금빛 황태로 재탄생할 수 있다.
![“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26/SSI_20211226141401_O2.jpg)
![“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26/SSI_20211226141401.jpg)
“한파야 반갑다” 분주한 인제 황태덕장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26일 전국 최대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황태덕장에서 주민들이 명태를 내걸고 있다. 2021.12.26 인제군 제공
바람과 날씨,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지 않고서는 금빛 변신은 불가능하다.
용대리 황태는 눈이 많고 골바람이 찬 지형적인 여건으로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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