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6557명 확진, 이틀 연속 최다

경기지역 6557명 확진, 이틀 연속 최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03 11:35
업데이트 2022-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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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2만9790명 한계 상황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0명대 규모로 나왔다.

경기도는 2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557명이라고 3일 밝혔다.

하루 전인 1일 확진자 6050명보다 507명이 증가한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으로 전날(2명)보다 3명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19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 519명, 용인 506명, 남양주 497명, 평택 472명, 수원 439명, 성남 435명, 안산 404명, 고양 399명, 시흥 370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어 김포 247명, 부천 242명, 안양 210명, 하남 208명, 파주 204명, 의정부 175명, 광주·군포 각 167명, 구리 140명, 오산 105명 등의 순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40.4%로 전날(38.8%)보다 1.6%포인트 상승해 28일 만에 40%대로 다시 상승했다.

다만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7%로 전날(15.1%)보다 0.6%포인트만 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6.3%로 전날(60.7%)보다 4.4%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8019명)보다 1771명 증가한 2만9790명으로 3만명에 육박,한계에 이른 상황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3차 접종률은 51.8%로 전날과 같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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