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즉시 대피”…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주민 즉시 대피”…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4-04 22:16
업데이트 2022-04-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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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인근 주민 즉시 대피” 안전문자

4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4.4 뉴스1
4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4.4 뉴스1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1500평 태우고 확산


4일 오후 7시43분쯤 남한산성 인근인 경기 하남시 학암동 산10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약 1500평을 태우고 남한산성 북쪽으로 확산 중이다.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북서풍 1.6m/s이며,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4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4.4 뉴스1
4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4.4 뉴스1
소방 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과 시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소방 장비 27대 및 인력 81명을 투입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인근 민가나 사찰 등의 피해 우려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청은 불이 난 산에 인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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