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도 인구 감소와 공동체 약화를 앞으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인구 감소에 대비해 수성구만의 유일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6·1 지방선거 대구지역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 및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수 추천됐다. 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배기철 동구청장이 유일하게 공천이 배제됐다.
남구는 권오섭·조재구 예비후보, 서구는 류한국·김진상 예비후보, 중구는 권영현·류규하 예비후보, 북구는 박병우·배광식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맞대결을 펼친다.
달서구는 안대국·이태훈·조홍철 예비후보가, 동구는 우성진·윤석준·차수환 예비후보가, 달성군은 강성환·조성제·최재훈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경합을 벌인다.
경선방식은 남구·서구·달서구·동구·달성군·북구는 책임당원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한다. 중구는 100%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