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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5-10 13:59
업데이트 2022-05-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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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해안 동방 1.5km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인 길이 18m의 대형 참고래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지난 9일 해안경계 근무 중이던 해병대원이 “미상의 선박이 전복된 것 같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포항해경이 확인 결과 그물에 걸린 고래가 배를 하늘로 내민 채 죽어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 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수컷 참고래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관할 지자체인 포항시에 인계했다.

참고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어 폐기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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