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분간 건물 흔들려”…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전면통제

[속보] “5분간 건물 흔들려”…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전면통제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7-01 12:20
수정 2022-07-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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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층 5분 이상 흔들려”
인명 피해 없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형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 건물 내 인원이 모두 대피한 뒤 소방 대원 등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2022.7.1 뉴스1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형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 건물 내 인원이 모두 대피한 뒤 소방 대원 등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2022.7.1 뉴스1
1일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과 구청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명은 건물 내 대피 안내 방송에 따라 모두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준공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1∼10층은 상가, 10∼20층은 오피스텔로 이뤄진 2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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