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선로서 50대男 숨진 채 발견…승객 200여명 환승

수원역 선로서 50대男 숨진 채 발견…승객 200여명 환승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2-18 23:31
업데이트 2022-12-18 23: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하철 1호선, 선로
지하철 1호선, 선로 지하철 1호선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7시 23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쓰러져 있었다. 수원역에 정차한 열차의 기관사 B씨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선로 통행이 제한됨에 따라 기관사 B씨가 운행하던 열차에 탑승한 승객 200여명은 수원역에서 내려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또 후속 열차 11대가 14∼35분가량 지연운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지만 B씨 열차에 앞서 수원역을 지나간 열차에 A씨가 치여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