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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투정 했다고”…새해 첫날 60대父 폭행 살해한 30대 아들 검거

“반찬투정 했다고”…새해 첫날 60대父 폭행 살해한 30대 아들 검거

이보희 기자
입력 2023-01-02 09:13
업데이트 2023-01-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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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2급…구속영장 신청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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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반찬투정을 했다고 60대 부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아들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적장애 2급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일 오후 4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소재 빌라에서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반찬투정을 했다는 이유로 발과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웃 주민의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으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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