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네팔 추락 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1-16 20:50
업데이트 2023-01-16 2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
“네팔 당국, 시신 카트만두로 이송 예정”

이미지 확대
1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한 네팔 카스키 지구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다. 해당 비행기에는 총 72명이 타고 있었다고 예티항공 측은 발표했다. 2023.1.15 AFP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한 네팔 카스키 지구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다. 해당 비행기에는 총 72명이 타고 있었다고 예티항공 측은 발표했다. 2023.1.15 AFP 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현지 병원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으로 급파된 주네팔대사관 소속 영사가 오늘 사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간다키 메디컬 칼리지 병원을 방문해, 우리 국민 희생자의 시신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고 16일 전했다.

주네팔대사관 영사는 소지품 및 유류품을 통해 한국 국민으로 추정되는 2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번 사고 희생자 중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추후 카트만두로 옮길 예정이며, 필요한 검사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네팔 중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카트만두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했으며, 네팔민간항공국은 유씨 성을 지닌 한국인 2명이 포함된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네팔 현지 공관 및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본부와 네팔 인근 주재 공관이 함께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