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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인지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11월 상 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개인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말 시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겸 술자리를 한 뒤 음식점 앞 도로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성 의원 A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국민의힘 소속 김광운 시의원은 당시 상 의장에게 입맞춤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기도 했다.
상의장은 지난해 10월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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