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제주에 폭설·한파·강풍… 24일 항공편 대부분 결항

[속보] 제주에 폭설·한파·강풍… 24일 항공편 대부분 결항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1-23 22:21
업데이트 2023-01-23 22: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폭설과 한파가 제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제주공항 내 대한항공 대기 카운터에 탑승권을 구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서 있다. 2023.1.23 연합뉴스
폭설과 한파가 제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제주공항 내 대한항공 대기 카운터에 탑승권을 구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서 있다. 2023.1.23 연합뉴스
23일 제주도에 폭설, 한파,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4일 제주와 김포, 부산, 청주, 광주를 잇는 출발·도착 항공편 총 44편을 전편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5일 기상 상황을 보고 24일 결항편 승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기 편성과 좌석 확대 등 대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도 24일 오후 3시 이전 출발·도착 항공편 40편을 결항하기로 했다.이후 항공편 운항 여부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에어부산 등 제주 기항 다른 항공사들도 24일 출발·도착 일부 항공편 승객에게 결항을 문자로 알린 상황이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에는 23일 밤부터 25일까지 산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를 제외한 곳엔 5∼20㎝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한파·강풍·풍랑특보 발효도 예상된다.
이정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