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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택배가 자꾸 사라집니다”…잡고보니 ‘이웃집’ 아저씨

“설 택배가 자꾸 사라집니다”…잡고보니 ‘이웃집’ 아저씨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1-25 14:48
업데이트 2023-0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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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놓인 설 명절 택배물을 훔치던 남성들이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위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아파트에 놓인 설 명절 택배물을 훔치던 남성들이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위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아파트 복도에 놓인 설 명절 택배물을 훔치던 남성들이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를 돌며 남의 집 앞에 놓인 택배물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와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 놓여있던 3만9000원 상당의 소 갈비탕 택배물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도 오후 5시30분쯤 가방을 메고 해당 아파트 복도를 돌면서 사과와 음료수 택배물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택배 물건이 자꾸 사라진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아파트에서 잠복근무를 벌여 A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인 만큼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 치안 활동’을 벌여왔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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