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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대보름 달맞이 축제 4년만에 열어

서초구, 양재천 대보름 달맞이 축제 4년만에 열어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1-29 11:35
업데이트 2023-0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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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영동1교 인근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전성수 구청장, “계묘년 보름달 아래 소망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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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주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서 한 청소년이 쥐불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주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서 한 청소년이 쥐불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14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다음달 4일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서초구를 대표하는 민속축제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주민 소통·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소망기원 달집태우기’이다.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겹게 달집 주위를 돌며 한해 동안의 액운을 방지하고 소원을 빈다. 이후 아름다운 양재천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곁들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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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주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서 달집태우기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주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서 달집태우기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서초구 제공
이와 함께 이날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부스 ▲전통음식 먹거리장터 ▲임두례 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지역가수 양재동과 가수 조승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양재1·2·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구와 하나로마트 양재점이 후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린 이번 달맞이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며 “계묘년 첫 보름달 아래서 달집을 태우며 구민들이 기원한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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