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새 금은방 2곳 턴 겁 없는 10대… 1분만에 싹쓸이

하룻밤새 금은방 2곳 턴 겁 없는 10대… 1분만에 싹쓸이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2-01 14:45
수정 2023-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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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2명 6000만원 어치 훔쳐… 1명 검거·1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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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서 10대 2명이 하룻밤 새 금은방 2곳에 침입해 귀금속 600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A(16)군 등이 광양시 중마동 소재 금은방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분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미리 준비한 철제 공구를 이용해 가게로 들어간 후 귀금속을 싹쓸이하는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쳤다. 이들은 대담하게도 첫 범행 후 40분가량 걸어 다른 금은방에서 추가 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은방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이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범행 4시간 만에 집에 있는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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