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과속 적발 1년새 34.4%↑…공신은?

경북경찰, 과속 적발 1년새 34.4%↑…공신은?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2-17 15:36
업데이트 2023-02-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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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단속 카메라 124대 확충(138→262대) 운용한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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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과속 단속 장비
고속도로 과속 단속 장비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에서 무인 과속단속 장비가 잡아낸 과속 적발 건수가 1년 새 34.4% 증가했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 과속단속 건수는 151만 948건으로 전년도 112만 3535건보다 34.4% 늘었다.

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 해 동안 무인 단속 장비(카메라) 124대를 확충해 집중 운용한 결과인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2021년 경북지역 과속 무인 단속 장비는 138대였다. 지난해 총 262대로 늘었다.

단속이 많았던 지점은 일반도로의 경우 ▲칠곡 약목면 관호오거리 ▲경주 문무대왕면 봉길해수욕장 ▲울진 금강송면 삼근 1터널 등이다.

고속도로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군위 소보면 신계리 29.2K 종점 지점 ▲구미 도개면 다곡리 21.8K 지점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문경읍 마원리 182km 종점 지점 등에서 단속 사례가 많았다.

이 중 상주·영천 고속도로 29.2K 지점은 도로 구조가 내리막으로 일부 대형 화물차들이 가속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문용호 경북경찰청 교통과장은 “법규 위반 단속보다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안전 운전 정보를 제공하거나 단속 안내 표지판을 증설하는 등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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