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다” 사실혼 배우자와 자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기분 나쁘다” 사실혼 배우자와 자매에 흉기 휘두른 50대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3-02-20 15:59
업데이트 2023-02-20 15: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수원지검
수원지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모습. 2023.1.16
연합뉴스
사실혼 배우자와 그의 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화성시 한 가게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언니를 찾아가 흉기를 다시 휘두른 후 차를 타고 도주하던 중 순찰차 3대를 들이받아 경찰관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B씨와 개인적인 일로 다투다가 화가 나 범행했다”며 “B씨의 언니는 평소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B씨에게 헤어지라고 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수사기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중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