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심정지, 5명 중상 입고 인근 병원서 치료중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아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심정지 상태이고, 16명은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3.3.8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순창경찰서 관계자는 “비료를 싣고 나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