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해시 모든 학교에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올해 김해시 모든 학교에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3-13 14:36
업데이트 2023-03-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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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전체 학교에 지역농산물 공급
지역 협약 농산물 안정성 검사 거친 뒤 공급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김해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급식에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산·축산·가공품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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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김해시청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지역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급식체계다. 김해시가 센터운영을 관리한다. 2014년 11개 학교가 참여해 시작한 뒤 올해 118개 모든 학교가 참여한다.

특히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취급하는 지역 협약 농산물은 생산단계부터 협약농가 및 재배과정 등을 관리하며 잔류농약·중금속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다.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농산물은 친환경 취급자 및 식재료우수관리업체 인증을 받은 시설인 하나로유통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입고돼 전처리 과정을 거친 뒤 학교에 공급된다. 지난해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 전체 취급품목의 92%에 해당되는 1154t의 지역 먹거리가 안전성 검사와 전처리 과정을 거쳐 공급됐다.

김해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는 판로 확보로 농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역농업과 학교급식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학교급식과 지역농업이 계속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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