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5월에 첫 삽 뜬다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5월에 첫 삽 뜬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3-16 10:56
업데이트 2023-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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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육상경기장, 야구장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 육상경기장, 야구장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이 본격화된다.

다음 달까지 건축물 해체공사를 완료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에 따른 대체 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월드컵경기장 일원 사업부지 내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장동주유소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보조경기장에 대한 해체 허가를 신청해 현재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장동 주유소는 해체 신고가 완료돼 해체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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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육상경기장, 야구장 위치도. 전주시 제공
전주 육상경기장, 야구장 위치도. 전주시 제공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에는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과 선수대기실, 스카이박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건립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체육시설을 집적화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규모 스포츠 경기 유치 및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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