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문화예술 메카 강서아트리움 개관
연면적 422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공연장, 갤러리, 무용·음악 연습실 등 갖춰
12일까지 ‘현대 미술의 다양성’ 특별 전시
김태우(왼쪽 네 번째)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열린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4일 구에 따르면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시설들이 마곡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화곡동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품격 있는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협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전문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태우(앞줄 왼쪽 첫번째) 서울 강서구청장이 3일 오후 열린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된 예술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강서구 제공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곡동에 자리 잡은 ‘강서아트리움’은 연면적 422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문화 전시 공간인 갤러리, 고품질의 음향을 갖춘 215석 규모의 공연장 ‘아리홀’, 무용·음악 연습실, 문화예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김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만큼 취임 이후 지역 발전과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