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엔 벌써 130㎜…수도권은 저녁부터 비 시작

제주 서귀포엔 벌써 130㎜…수도권은 저녁부터 비 시작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5-04 09:18
수정 2023-05-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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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전국 확대…제주와 해안 중심 전국에 강풍
아침 11~16도…낮 최고 17~27도로 오늘까진 평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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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시작한 3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변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6일 오전까지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03 뉴시스
비가 내리기 시작한 3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변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6일 오전까지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03 뉴시스
제주와 전남에 내리는 비는 4일 오전 중 전북과 경남서부까지 확대되겠다.

제주와 전남에는 전날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이 각각 84.1㎜와 133.5㎜에 달한다.

전남 진도군과 완도군에는 각각 16㎜와 15.7㎜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들어서는 경남 전체와 경북남부, 충남 등에도 비가 오겠다.

전국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는 시점은 밤으로 예상된다.

전날 예보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비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늦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다소 늦춰졌다.

수도권은 6일 새벽까지, 나머지 중부지방과 경북은 같은 날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4~6일 강수량은 남해안·제주·지리산 부근 50~150㎜(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 많은 곳 400㎜ 이상과 200㎜ 이상), 중부지방·호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경남(남해안 제외)·서해5도 30~100㎜(수도권과 강원영서 많은 곳 120㎜ 이상), 경북남부·울릉도·독도 20~60㎜로 예상된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9도, 대전 17.4도, 광주 18.6도, 대구 17.4도, 울산 17.9도, 부산 17.7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이날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고 5~6일은 평년기온보다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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