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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일대 첨단투자지구 지정 신청

울산시,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일대 첨단투자지구 지정 신청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5-09 14:34
업데이트 2023-05-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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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오는 6월 말 지정 계획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등 특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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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일대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4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일대에 대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위해 열람공고를 실시한 데 이어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들의 첨단기술 관련 투자를 빠르게 수용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한다.

산업부는 첨단투자지구 첫 지정을 앞두고 지난 4월 첨단투자지구 지정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오는 18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신청을 받는다. 이어 산업부는 첨단투자지구위원회를 열어 투자 실행 가능성, 지역 간 균형발전, 국토의 효율적 이용, 고용 증대 및 지역개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 달까지 선정절차를 완료한다.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되면 세제지원과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지원 등의 입주기업 인센티브가 가능하다. 또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 68만 5800㎡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2025년까지 2조원을 투자한다. 전기차 공장이 건립되면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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