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지게차 넘어져 60대 운전자 깔려 사망

공장 지게차 넘어져 60대 운전자 깔려 사망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5-12 17:26
수정 2023-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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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마치고 이동하다 옆으로 넘어져.
경찰 CCTV 영상 등 확인.

12일 오전 10시 6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공단 한 공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지게차가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이 지게차를 운전하던 A(60대)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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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김해시 한 공장앞 길에 지게차가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60대)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독자 제공
12일 경남 김해시 한 공장앞 길에 지게차가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60대)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독자 제공
경찰은 2.5t 지게차가 이 회사 2공장에서 작업을 마친 뒤 1공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사길을 후진하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깔리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회사는 자동차 회사에 고무 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직원이 58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사업장이다.

경찰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작업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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