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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 아라리’, 서울시민들 홀린다

정선 ‘아리 아라리’, 서울시민들 홀린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5-18 10:14
업데이트 2023-05-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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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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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아리랑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8일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아리랑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8일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정선군 제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아리 아라리’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강원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 아라리’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용’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3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정선 산골 목수의 이야기를 아라리에 투영한 작품으로 남녀 간 사랑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가족의 유대감을 춤과 노래로 꾸며낸다.

정선아리랑의 섬세한 선율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으며 연극 및 뮤지컬 최우수 작품상(Best Theatre & Physical Theatre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세계화에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아리 아라리’를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한민족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세계화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선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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