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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공급 ‘콜대원 키즈펜시럽’도 회수…환불은 불가

방대본 공급 ‘콜대원 키즈펜시럽’도 회수…환불은 불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3-05-19 16:51
업데이트 2023-05-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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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질병관리청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공급한 ‘콜대원 키즈펜시럽’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의 ‘콜대원 키즈펜시럽’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방대본에서 회수하는 ‘콜대원 키즈펜시럽’ 제조번호는 ‘22001, 22002, 22003, 22004, 22005, 22006, 22007, 22008, 22009, J22001, J22002, J22003, J22004’이다. 제품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 제조번호에 해당하는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국민은 대원제약에 착불배송 방식으로 반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02-2198-7171)로 문의하면 된다. 이 제조번호에 해당하는 제품은 방대본에서 구매·공급한 제품으로 반품만 가능하며 환불은 안된다. 개인이 별도로 구매한 제품은 반품과 환불 모두 가능하다.

상분리 현상은 제품의 투명액(맑은액)과 불투명액(흰색)으로 분리되는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탁제의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한 포 전부가 아닌 일부를 복용하는 영아의 경우 상분리 현상이 발생하면 적정 용량보다 많은 약 성분이 투여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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