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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최강욱,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5-24 12:19
업데이트 2023-05-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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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기자 지난해 4월 최 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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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민주동 의원
최강욱 민주동 의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최 의원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을 수사한 뒤 관할인 서울 강동경찰서로 이관했다.

최 의원 등은 지난 2020년 3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며 협박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허위 사실로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기자는 지난해 4월 이같은 내용으로 최 의원과 황 전 최고위원을 고소했다.

경찰은 이후 1년여 간의 수사를 거쳐 최 의원을 검찰에 송치하고, 황 전 최고위원을 관할 경찰서로 이관했다.

황 전 최고위원도 조만간 검찰에 넘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측이 상당 기간에 걸쳐 자료를 제출했고, 지난 1월에는 추가 고소를 해 수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2020년 4월 SNS에도 이 전 기자의 협박 의혹에 관한 글을 올려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비방 목적이 있었다는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의 항소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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