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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우토반 설계용역비 확보 절실”

“한국판 아우토반 설계용역비 확보 절실”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05-25 13:35
업데이트 2023-05-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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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추진위, 국민의힘 광주시당 방문 “적극 추진” 촉구
김정현 시당위원장 “내달 14일 호남권 당정 예산협의회서 논의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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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광주·영암 초고속도 추진위 공동위원장(왼쪽)이 25일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게 초고속도 조기착공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초고속도추진위 제공
전진우 광주·영암 초고속도 추진위 공동위원장(왼쪽)이 25일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게 초고속도 조기착공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초고속도추진위 제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추진위’는 25일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을 방문, 김정현 시당위원장을 면담하고 초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비 예산 확보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추진위는 이날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호남권 핵심 공약인 ‘한국판 아우토반’이 임기 내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2023년 설계용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정부 여당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호남권 당정간 예산정책협의회 등에서 관련 프로젝트가 논의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전남도 등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시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약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2023년 설계용역비 확보, 2024년 예비타당성 통과, 2025년 관련 예산 반영, 2026년 고속도로 공사 착공을 목표로 정부 여당을 비롯한 광주시, 전남도 등 지자체 대상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전진우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오는 6월 중 조기 착공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초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공에 필요한 여론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시절 광주를 직접 방문해 발표한 지역공약이다. 광주와 영암 F1경기장 간 47Km를 잇는 국내 유일의 무제한 속도 고속도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대표적인 국토균형발전 프로젝트로 꼽힌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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