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금천구,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7-05 11:11
업데이트 2023-07-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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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조명 설치…7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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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켜진 서울 금천구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전경. 금천구 제공
조명이 켜진 서울 금천구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전경.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이달 7일부터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을 야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천 금천교와 철산교 사이에 있는 한내파크골프장은 길이 550m, 넓이 17m에 18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주변에 소규모축구장, 물놀이장 등이 있어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체육시설이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한낮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에 총 55본의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은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태양광 시설이다. 태양광 없이도 점등 가능한 시간이 3일간(1일 8시간 점등 기준) 지속되어 야간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다.

한내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구 파크골프협회에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안양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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