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서 손도끼 차고 시립도서관 드나든 50대 체포

경기 광주서 손도끼 차고 시립도서관 드나든 50대 체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8-07 15:47
업데이트 2023-08-07 15: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과거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가족 동의받아 입원 조치

이미지 확대
경기 광주시 탄벌로 경기광주경찰서.
경기 광주시 탄벌로 경기광주경찰서.
경기 광주시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차고 시립도서관을 드나든 정신질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소지한 채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끼를 소지했을 뿐 꺼내 들진 않았으며, 도서관 직원이 “내부에 위험한 물건을 반입할 수 없다”고 하자 허리춤에서 도끼를 풀어 도서관 서랍에 넣어 두는 등 통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