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끼리 술마시다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회사 동료끼리 술마시다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12-14 11:17
업데이트 2023-12-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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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서울경찰청 자료사진.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서울 서초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조사 중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에게는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범행 장소인 화장실 내 세면대가 파손된 점 등 정황 증거를 토대로 추가 조사 중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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